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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 공동위 합의안, 남측과 큰 이견 없어"


지난 19일 한국의 개성공단 시설점검팀이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국사무소를 통해 개성공단으로 향하고 있다.
지난 19일 한국의 개성공단 시설점검팀이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국사무소를 통해 개성공단으로 향하고 있다.
개성공단 정상화와 관련해 남북 합의 사항을 논의할 남북 공동위원회 구성을 위한 협의가 조만간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어제(19일) 보내온 남북공동위원회의 구성과 관련한 합의서 초안을 검토한 결과, 한국 정부 방안과 큰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에 따라 북측의 방안을 보완해 다시 북측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와는 별도로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사전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내 기반 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남측 인력들이 지난 17일부터 사흘째 방북한 데 이어, 오는 22일부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현지 설비 점검을 위해 방북합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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