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태에 대한 사고 등급을 올리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규제위는 오늘 (21일) 총7개 등급 중 1등급으로 잠정 평가한 이 사태를 두단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원전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어제 원전 주변 웅덩이에서 높은 농도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원자로 냉각용 물을 담아둔 탱크에서 300톤에 달하는 오염된 물이 유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가 유출된 경로를 알 수 없지만 배수구를 통해 바다로 흘러들어가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어제 오염수의 유출 방지를 위한 배수관이 열려 있었기 때문에 탱크에서 나온 물이 지면으로 흘러나왔을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규제위는 오늘 (21일) 총7개 등급 중 1등급으로 잠정 평가한 이 사태를 두단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원전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어제 원전 주변 웅덩이에서 높은 농도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원자로 냉각용 물을 담아둔 탱크에서 300톤에 달하는 오염된 물이 유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가 유출된 경로를 알 수 없지만 배수구를 통해 바다로 흘러들어가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어제 오염수의 유출 방지를 위한 배수관이 열려 있었기 때문에 탱크에서 나온 물이 지면으로 흘러나왔을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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