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이틀로 예정됐던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당 서기의 부패 혐의에 대한 재판이 24일 사흘째 계속됐습니다.
담당 검사는 이날 재판에서 보 전 서기가 지난 4월 발표한 성명을 낭독했습니다. 보 전 서기는 이 성명에서 정부 건물 사업 자금 80만 달러 이상이 부인의 계좌로 빼돌려진 것을 알았다며, 하지만 자신이 그 돈을 횡령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보 전 서기는 또, 그 같은 절도를 막거나 돈을 회수하기 위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한편, 보 전 서기는 23일 재판에서, 자신의 부인이 제 정신이 아니라며 자신이 잘못에 연루됐다는 부인의 증언을 일축했습니다.
VOA 뉴스
담당 검사는 이날 재판에서 보 전 서기가 지난 4월 발표한 성명을 낭독했습니다. 보 전 서기는 이 성명에서 정부 건물 사업 자금 80만 달러 이상이 부인의 계좌로 빼돌려진 것을 알았다며, 하지만 자신이 그 돈을 횡령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보 전 서기는 또, 그 같은 절도를 막거나 돈을 회수하기 위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한편, 보 전 서기는 23일 재판에서, 자신의 부인이 제 정신이 아니라며 자신이 잘못에 연루됐다는 부인의 증언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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