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오늘(29일)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을 이행할 남북공동위원회 구성에 최종 합의하고 다음 달 2일 첫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서울에서 김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구성에 합의한 남북이 29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거쳐 최종 합의서를 교환했습니다.
남북이 최종 합의서를 채택한 것은 지난 14일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에서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한 뒤 보름 만입니다.
공동위원회는 남북 양측에서 국장급 위원장 각 1 명과 위원 5명으로 구성됩니다.
공동위원회는 분기에 한 차례 열리며, 개성공단과 관련한 남북 사이의 합의 사항들을 이행하게 됩니다.
또 개성공단 운영과 관련된 제도 개선과 당국 간에 해결해야 할 각종 현안들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한국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28일 국회 답변 내용입니다.
[녹취: 류길재 통일장관] “공동위원회가 구성이 되고 운영이 되면 실질적으로 개성공단을 운영할 수 있는 그런 힘을 갖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3통 문제 투자보호 문제와 관련한 각종 제도를 보완하고 공동투자유치 설명회 등 공단의 국제화를 위한 과제들도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공동위원회는 또 산하에 4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매달 한 차례 회의를 열도록 했습니다.
각 분과위원회에서는 신변안전 문제와 노무, 임금 등 투자보호 문제, 그리고 통행 통신 통관과 국제화 방안이 논의됩니다.
남북은 또 다음 달 2일 개성공단에서 공동위원회 첫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의 본격적인 재 가동 시점도 다음 주 중 에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류길재 장관의 28일 국회 답변 내용입니다.
[녹취: 류길재 통일장관] “공단 재가동 일정은 공동위원회를 운영하면서 기반시설 복구 등 제반 사정을 봐가면서 북한과 협의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9일 오전 남북이 공동위원회 구성안에 최종 합의한 사실을 논평 없이 보도했습니다.
서울에서 VOA뉴스 김은지입니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구성에 합의한 남북이 29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거쳐 최종 합의서를 교환했습니다.
남북이 최종 합의서를 채택한 것은 지난 14일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에서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한 뒤 보름 만입니다.
공동위원회는 남북 양측에서 국장급 위원장 각 1 명과 위원 5명으로 구성됩니다.
공동위원회는 분기에 한 차례 열리며, 개성공단과 관련한 남북 사이의 합의 사항들을 이행하게 됩니다.
또 개성공단 운영과 관련된 제도 개선과 당국 간에 해결해야 할 각종 현안들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한국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28일 국회 답변 내용입니다.
[녹취: 류길재 통일장관] “공동위원회가 구성이 되고 운영이 되면 실질적으로 개성공단을 운영할 수 있는 그런 힘을 갖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3통 문제 투자보호 문제와 관련한 각종 제도를 보완하고 공동투자유치 설명회 등 공단의 국제화를 위한 과제들도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공동위원회는 또 산하에 4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매달 한 차례 회의를 열도록 했습니다.
각 분과위원회에서는 신변안전 문제와 노무, 임금 등 투자보호 문제, 그리고 통행 통신 통관과 국제화 방안이 논의됩니다.
남북은 또 다음 달 2일 개성공단에서 공동위원회 첫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의 본격적인 재 가동 시점도 다음 주 중 에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류길재 장관의 28일 국회 답변 내용입니다.
[녹취: 류길재 통일장관] “공단 재가동 일정은 공동위원회를 운영하면서 기반시설 복구 등 제반 사정을 봐가면서 북한과 협의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9일 오전 남북이 공동위원회 구성안에 최종 합의한 사실을 논평 없이 보도했습니다.
서울에서 VOA뉴스 김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