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비리 혐의로 조사를 받던 관리가 욕조에서 물고문을 받다 숨진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중국 관영 언론에 따르면 현지 검찰은 저장성 원저우시 기율검사위원회 간부 6명을 살인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원저우시 공업투자그룹 총공정사인 위치이에게 물고문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위치이는 지난 3월 5일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기 시작했고 그 뒤 4월 20일에 숨졌습니다.
위치이의 사망 원인은 애초 사고로 알려졌었지만 부검 결과에 따라 호흡부전으로 정정됐습니다.
유족들은 피해자 시신에 많은 구타 흔적이 있다는 점을 들어 조사 기간에 가혹 행위가 있었을 것이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위치이의 부인은 또 남편의 체중이 구금기간 동안 급격히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중국 관영 언론에 따르면 현지 검찰은 저장성 원저우시 기율검사위원회 간부 6명을 살인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원저우시 공업투자그룹 총공정사인 위치이에게 물고문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위치이는 지난 3월 5일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기 시작했고 그 뒤 4월 20일에 숨졌습니다.
위치이의 사망 원인은 애초 사고로 알려졌었지만 부검 결과에 따라 호흡부전으로 정정됐습니다.
유족들은 피해자 시신에 많은 구타 흔적이 있다는 점을 들어 조사 기간에 가혹 행위가 있었을 것이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위치이의 부인은 또 남편의 체중이 구금기간 동안 급격히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