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행정부는 4일 이성 퇴역 군인 부부에게만 적용했던 연방 정부의 각종 혜택을 동성 커플에게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릭 홀더 미 법무장관은 이날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미국 대법원이 지난 6월 합법적으로 결혼한 동성 커플이 세금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도록 규정한 연방 결혼보호법, DOMA가 위헌이라고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동성 퇴역 군인 부부는 건강보험, 유족 수당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미 재무부도 지난달 29일 동성 부부에게 이성 부부가 누리는 세금 혜택을 똑같이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
에릭 홀더 미 법무장관은 이날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미국 대법원이 지난 6월 합법적으로 결혼한 동성 커플이 세금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도록 규정한 연방 결혼보호법, DOMA가 위헌이라고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동성 퇴역 군인 부부는 건강보험, 유족 수당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미 재무부도 지난달 29일 동성 부부에게 이성 부부가 누리는 세금 혜택을 똑같이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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