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프로농구 NBA 선수 출신의 데니스 로드먼이 방북 일정을 모두 마치고 중국 베이징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로드먼은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를 데리고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7일 오전 9시45분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로드먼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 등이 담긴 사진 수 십 장을 취재진에게 공개하면서,
김 제1위원장과 평화와 스포츠에 관한 모든 것을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7일 새벽, 김 제1 위원장이 로드먼과 그 일행을 만나 담화하고 4.25팀과 압록강팀의 농구경기를 관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드먼은 그러나 케네스 배 씨 석방 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배 씨 문제를 얘기하는 것은 자신의 일이 아니라며, 그런 문제는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물어보라고 말했습니다.
로드먼은 앞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시 북한을 방문하면 억류 중인 케네스 배 씨 석방을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었습니다.
하지만 로드먼은 북한으로 향하던 지난 3일, 이번 방문 중에 배 씨 석방 문제를 거론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그 문제에 대해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로드먼의 이번 방북은 지난 2월 말 미국의 묘기농구단인 '할렘 글로브 트로터스' 일행을 이끌고 이뤄진 후 두 번째입니다.
로드먼은 첫번째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김정은 제1위원장과
미-북 간 친선 농구경기를 관람하고 만찬을 함께 해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VOA 뉴스
그러나, 로드먼은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를 데리고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7일 오전 9시45분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로드먼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 등이 담긴 사진 수 십 장을 취재진에게 공개하면서,
김 제1위원장과 평화와 스포츠에 관한 모든 것을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7일 새벽, 김 제1 위원장이 로드먼과 그 일행을 만나 담화하고 4.25팀과 압록강팀의 농구경기를 관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드먼은 그러나 케네스 배 씨 석방 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배 씨 문제를 얘기하는 것은 자신의 일이 아니라며, 그런 문제는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물어보라고 말했습니다.
로드먼은 앞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시 북한을 방문하면 억류 중인 케네스 배 씨 석방을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었습니다.
하지만 로드먼은 북한으로 향하던 지난 3일, 이번 방문 중에 배 씨 석방 문제를 거론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그 문제에 대해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로드먼의 이번 방북은 지난 2월 말 미국의 묘기농구단인 '할렘 글로브 트로터스' 일행을 이끌고 이뤄진 후 두 번째입니다.
로드먼은 첫번째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김정은 제1위원장과
미-북 간 친선 농구경기를 관람하고 만찬을 함께 해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