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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특수부대 기습공격, 테러단체 핵심인물 노린 것"


지난 달 21일 반군 단체 알샤바브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의 한 쇼핑몰을 공격해 수십명의 사상자를 냈다. (자료사진)
지난 달 21일 반군 단체 알샤바브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의 한 쇼핑몰을 공격해 수십명의 사상자를 냈다. (자료사진)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미군 특수부대가 기습작전을 벌인 것은 반군 단체 알샤바브에 속해 있는 케냐인 출신 핵심 인사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바마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그 케냐인의 이름은 ‘이크리마’로 불리던 압둘 카디르 모하메드 압둘카디르라고 밝혔습니다.

압둘카디르는 알샤바브의 외국군 사령관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실은 지난 5일 소말리아 해안가 마을 바라웨에 은신해 있던 압둘 카디르를 체포하기 위한 작전에 나섰습니다.

네이비 실은 당시 교전을 벌여 알샤바브 요원 몇 명은 사살했지만 압둘 카디르는 체포하지 못한 채 철수하고 말았습니다.

알샤바브는 지난달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의 한 쇼핑몰을 공격해 60여명의 사망자를 낸 테러 조직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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