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법원이 과거 티베트인 대량학살 사건과 관련해, 후진타오 전 중국국가주석에 대한 재판을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활동하는 티베트 인권단체, 티베트지지위원회는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후 전 주석이 지난 1988년부터 1992년까지 티베트 자치구 당서기를 지내면서 티베트인들을 탄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또한 후 전 주석이 국가주석직을 맡았던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10년 동안 티베트인들에 대해 추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페인 법원은 10일 후 주석에 대한 재판을 연다는 결정을 발표하면서, 대량 학살 사건 희생자로 알려진 사람들 가운데 적어도 1명이 스페인 국민이기 때문에 그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활동하는 티베트 인권단체, 티베트지지위원회는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후 전 주석이 지난 1988년부터 1992년까지 티베트 자치구 당서기를 지내면서 티베트인들을 탄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또한 후 전 주석이 국가주석직을 맡았던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10년 동안 티베트인들에 대해 추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페인 법원은 10일 후 주석에 대한 재판을 연다는 결정을 발표하면서, 대량 학살 사건 희생자로 알려진 사람들 가운데 적어도 1명이 스페인 국민이기 때문에 그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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