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미래에 관한 안보 협상 마감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이 11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케리 장관은 앞서 10일,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아프간을 방문했습니다.
양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연합군이 내년 말 아프간에서 모두 철군한 이후에도 미군이 계속 잔류하는 문제를 놓고 이달 말까지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아프간 정부는 이 문제를 놓고 지난 1년 여간 협상을 벌였지만, 아프간의 주권과 미군의 역할, 미국이 장차 외국군의 간섭을 막아달라는 카르자이 대통령의 요구 등으로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일 협상 시한 안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군은 예정대로 내년에 모두 철수하게 됩니다.
VOA 뉴스
케리 장관은 앞서 10일,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아프간을 방문했습니다.
양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연합군이 내년 말 아프간에서 모두 철군한 이후에도 미군이 계속 잔류하는 문제를 놓고 이달 말까지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아프간 정부는 이 문제를 놓고 지난 1년 여간 협상을 벌였지만, 아프간의 주권과 미군의 역할, 미국이 장차 외국군의 간섭을 막아달라는 카르자이 대통령의 요구 등으로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일 협상 시한 안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군은 예정대로 내년에 모두 철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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