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건장관 '건강보험 사이트 오류, 과다 접속 영향'

캐슬린 시벨리우스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건강보험 개혁제도, ‘오바마케어’ 웹사이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벨리우스 장관은 이날 서부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직까지 이 문제로 인해 해고된 사람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시벨레우스 장관은 이 문제가 오바마 케어 웹사이트에 너무 많은 사람이 일시에 접속하려는 데에서 빚어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기술 전문가들은 오바마케어 웹사이트 접속 장애는 정부 당국자들의 잘못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기술 계약자 중 한명인 앤드류 슬라비트는 의회 청문회에서 지난 1일 웹사이트가 개설되기 전에 이 같은 우려를 정부 당국자에게 밝혔지만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