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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이 중국 주도적으로 견제해야”


15일 도쿄에서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중의원 의원들을 향해 연설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15일 도쿄에서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중의원 의원들을 향해 연설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일본은 중국의 도발 위협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26일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외교적 목표를 위해 무력을 시도할 수 있다며 일본은 이를 주도적으로 견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최근 만났던 동남아시아 국가 정상들은 중국이 이 지역에 대해 더 직설적인 외교를 하는 가운데 일본이 지역 안보 측면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중국이 법치가 아닌 무력으로 현 상황을 바꾸려 한다는 우려가 있다며, 하지만 이런 시도는 평화를 가져올 수 없기 때문에 중국은 이런 길을 가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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