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급파한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오늘 (13일) 필리핀에 도착했습니다.
조지 워싱턴호는 필리핀 중부 타클로반시에 긴급보급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앞서 미국은 또 약 90명의 해병대원과 지원물자를 실은 수송기 2대도 필리핀으로 파견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초강력 태풍 ‘하이옌’의 강타로 1만명이 넘게 숨지고 66만여명이 집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물과 식량, 의약품이 매우 부족한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타클로반시에서는 약탈행위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필리핀 정부 쌀창고에 여러명이 침입해 건물이 무너지면서 8명이 숨졌습니다.
VOA 뉴스
조지 워싱턴호는 필리핀 중부 타클로반시에 긴급보급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앞서 미국은 또 약 90명의 해병대원과 지원물자를 실은 수송기 2대도 필리핀으로 파견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초강력 태풍 ‘하이옌’의 강타로 1만명이 넘게 숨지고 66만여명이 집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물과 식량, 의약품이 매우 부족한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타클로반시에서는 약탈행위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필리핀 정부 쌀창고에 여러명이 침입해 건물이 무너지면서 8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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