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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핵 연료봉 수거 착수


Firefighters carry a victim on a stretcher at the scene after a shooting at the Paris offices of <em>Charlie Hebdo</em>, a satirical newspaper, Jan. 7, 2015.
Firefighters carry a victim on a stretcher at the scene after a shooting at the Paris offices of <em>Charlie Hebdo</em>, a satirical newspaper, Jan. 7, 2015.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때 폭발한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 원자로에서 핵연료를 회수하는 작업이 18일 시작됐습니다.

도쿄전력은 이날 오후부터 원자로 건물 상부에 설치된 크레인을 사용해 수조에 집어넣은 핵연료 수송용기에 핵연료들을 하나씩 옮겨 담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이틀간에 걸쳐 방사선량이 낮고 비교적 다루기 쉬운 미사용 핵연료 22개를 수송용기에 옮겨 담는 작업을 벌이게 됩니다.

그 뒤 수송용기들은 크레인을 이용해 수조 밖으로 꺼내져 원자로에서 약 100미터 떨어진 공용수조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이는 전체 30~40년이 걸리는 폐원자로 작업의 중요한 첫걸음을 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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