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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미 국무장관 '이스라엘, 이란 핵 협상 우려 불필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자료사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자료사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이 이란 핵협상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릴 낼 권리는 있지만 이는 ‘근거없는 우려’라고 말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이란이 참가하는 핵협상이 자국의 안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케리 장관은 어제 (18일) 네타냐후 총리의 우려를 심각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미국은 이스라엘의 안보에 깊이 개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케리 장관은 제네바 회담과 관련한 구체적인 기대는 없으며, 첫 단계 합의를 끌어내려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독일은 내일부터 사흘간 제네바에서 이란과 핵협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서방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작업이 핵무기 제조를 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지만 이란은 이런 의혹을 강력히 부인해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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