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로크 중국 주재 미국 대사가 어제 (19일) 성명을 통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로크 대사는 “이달 초 바락 오바마 대통령을 만났을 때 내년 초에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시애틀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고 싶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사임 배경은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63살인 로크 대사는 중국계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직을 맡았고, 지난 2011년 8월에 부임했습니다.
로크 대사는 성명에서 “주중 대사로 근무한 건 인생의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재임 기간 미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국 시장의 문을 넓히는 한편 중국의 대미 투자를 유치하는 데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로크 대사는 예일대에서 정치학, 보스턴대에서 법학을 전공했습니다.
지난 1983년 민주당 하원 의원에 당선된 뒤, 워싱턴주 주지사와 상무부 장관 등을 거쳤습니다.
주중 대사로 부임 당시 베이징 공항에서 수행원 없이 가족과 함께 할인 쿠폰으로 커피를 사 마시려던 모습은 권위주의적인 자국 관리들에게 신물이 난 중국 대중 사이 크게 회자가 됐었습니다.
VOA 뉴스
로크 대사는 “이달 초 바락 오바마 대통령을 만났을 때 내년 초에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시애틀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고 싶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사임 배경은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63살인 로크 대사는 중국계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직을 맡았고, 지난 2011년 8월에 부임했습니다.
로크 대사는 성명에서 “주중 대사로 근무한 건 인생의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재임 기간 미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국 시장의 문을 넓히는 한편 중국의 대미 투자를 유치하는 데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로크 대사는 예일대에서 정치학, 보스턴대에서 법학을 전공했습니다.
지난 1983년 민주당 하원 의원에 당선된 뒤, 워싱턴주 주지사와 상무부 장관 등을 거쳤습니다.
주중 대사로 부임 당시 베이징 공항에서 수행원 없이 가족과 함께 할인 쿠폰으로 커피를 사 마시려던 모습은 권위주의적인 자국 관리들에게 신물이 난 중국 대중 사이 크게 회자가 됐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