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수산물을 불법 수출한 일본인 3명이 일본 당국에 체포됐다고 NHK 방송이 29일 보도했습니다.
‘NHK’는 도쿄 경찰청과 일본 해양경비대를 인용해 용의자들이 지난 2011년 8월 410 톤의 냉동 대구를 당국의 허가없이 북한에 수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인 마쓰모토 기누요 씨는 도쿄의 무역회사 대표로 대북 수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다른 용의자 1 명이 혐의를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당시 일본 세관당국에 냉동 대구의 행선지가 중국 산둥성이라고 보고했지만 산둥성에 도착한 기록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지난 2009년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북한에 대한 수출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일본 당국은 2009년 대북 금수조치 이후 북한에 직접 물자를 수출한 혐의로 체포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최원기 입니다.
‘NHK’는 도쿄 경찰청과 일본 해양경비대를 인용해 용의자들이 지난 2011년 8월 410 톤의 냉동 대구를 당국의 허가없이 북한에 수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인 마쓰모토 기누요 씨는 도쿄의 무역회사 대표로 대북 수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다른 용의자 1 명이 혐의를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당시 일본 세관당국에 냉동 대구의 행선지가 중국 산둥성이라고 보고했지만 산둥성에 도착한 기록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지난 2009년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북한에 대한 수출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일본 당국은 2009년 대북 금수조치 이후 북한에 직접 물자를 수출한 혐의로 체포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최원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