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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군사기지 공격, 보코하람 소행


지난 2월 나이지리아 마이두구리 지역에 위치한 공군기지가 보코하람의 공격을 당했다.
지난 2월 나이지리아 마이두구리 지역에 위치한 공군기지가 보코하람의 공격을 당했다.
이달 초 나이지리아 군사기지를 대상으로 한 무장 공격은 이슬람 반군 조직 보코하람의 소행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코하람의 지도자 아부바카르 세카우는 12일 언론사들에 보낸 40분 분량의 홍보 영상에서, 최근 마이두구리 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격은 신이 승리를 부여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일 이곳에 위치한 나이지리아 공군기지에 무장괴한들이 침입해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나이지리아 국방부는 당시 교전 결과 24명의 반군 요원들을 사살했다고 밝혔지만, 군인과 민간인 피해 규모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세카우 보코하람 지도자는 또 같은 영상에서 다음에는 미국을 공격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보코하람은 엄격한 이슬람 율법을 강조하는 반군 조직으로, 그 명칭에는 ‘서양의 교육은 범죄’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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