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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항모 '랴오닝'호 모항으로 복귀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호.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호.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호가 어제 (1일) 산둥성 칭다오에 있는 모항으로 복귀했습니다.

랴오닝호는 항모편대를 이뤄 한 달이 넘게 남중국해에서 원거리 훈련을 해왔습니다.
이번 훈련은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설정으로 동북아 지역의 안보지형이 크게 불안정해진 가운데 전개된 것입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랴오닝호가 이번 훈련에서 항공모함 동력시스템과 작전지휘능력 등 여러가지 전투능력을 점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 37일간 모든 시험이 계획대로 진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5일 남중국해에서 랴오닝호 함대 소속 군함 한 척과 미 해군 소속 순양함 ‘카우펜스’호가 충돌 직전 거리까지 접근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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