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법원은 집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무슬림 형제단 소속 113명에 대해 9일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집트 법원은 우선 지난해 11월 경찰서를 공격하는 등 폭력 시위를 벌인 63명에 대해 3년의 징역형과 7천 달러의 벌금을 내리고, 이에 가담한 24명에게도 역시 3년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당시 시위에 함께 참여한 대학생 26명에 대해서도 기물 파손 등의 혐의를 적용해 2년 6개월의 징역형에 처했습니다.
이집트 임시정부는 지난해 11월 거의 모든 시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새 집회법을 통과시켰으며, 관공서를 공격하는 등 폭력 시위를 벌인 무슬림 형제단을 테러 단체로 지정했습니다.
지난해 군부에 의해 축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을 지지하며 군부와 임시정부에 반대하고 있는 무슬림 형제단은 앞으로 평화적인 시위를 약속했습니다.
VOA 뉴스
이집트 법원은 우선 지난해 11월 경찰서를 공격하는 등 폭력 시위를 벌인 63명에 대해 3년의 징역형과 7천 달러의 벌금을 내리고, 이에 가담한 24명에게도 역시 3년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당시 시위에 함께 참여한 대학생 26명에 대해서도 기물 파손 등의 혐의를 적용해 2년 6개월의 징역형에 처했습니다.
이집트 임시정부는 지난해 11월 거의 모든 시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새 집회법을 통과시켰으며, 관공서를 공격하는 등 폭력 시위를 벌인 무슬림 형제단을 테러 단체로 지정했습니다.
지난해 군부에 의해 축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을 지지하며 군부와 임시정부에 반대하고 있는 무슬림 형제단은 앞으로 평화적인 시위를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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