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가 침체된 뒤 일자리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노동기구는 2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한 해 거의 2억200만 명이 실업 상태에 놓여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 년도에 비해 500만 명이나 더 늘어난 것입니다.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과 유럽 국가들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동남 아시아 국가들의 실업률 증가세도 두드러졌습니다.
노동기구는 특히 젊은층의 대량 실업 사태를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15살에서 24살까지의 젊은이 7천400만명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실업 상태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들 젊은층의 실업률은 13%로, 전 세계 평균 실업률의 두 배를 넘습니다.
국제노동기구는 이 같은 고실업 상태는 당분간 지속돼, 오는 2018년이면 세계의 실업 인구는 2억1천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VOA 뉴스
국제노동기구는 2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한 해 거의 2억200만 명이 실업 상태에 놓여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 년도에 비해 500만 명이나 더 늘어난 것입니다.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과 유럽 국가들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동남 아시아 국가들의 실업률 증가세도 두드러졌습니다.
노동기구는 특히 젊은층의 대량 실업 사태를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15살에서 24살까지의 젊은이 7천400만명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실업 상태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들 젊은층의 실업률은 13%로, 전 세계 평균 실업률의 두 배를 넘습니다.
국제노동기구는 이 같은 고실업 상태는 당분간 지속돼, 오는 2018년이면 세계의 실업 인구는 2억1천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