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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해함대, 남중국해 해상 훈련 돌입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 호가 지난 11월 해상 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한 승무원이 갑판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 호가 지난 11월 해상 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한 승무원이 갑판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의 남해함대가 20일 남중국해에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훈련에는 미사일 구축함 2척과 수륙 양용 상륙함 1척, 수직 이착륙 헬기 3대 등이 동원됐습니다.

장웨이례 남해함대 사령관은 이번 훈련의 목적은 잠수함 부대와 연계해 통합 전투 수행 능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 1일부터 남중국해 일대에 외국 어선이 남중국해에 진입할 때 사전에 허가를 받도록 하는 새 어업관리 규정을 발효해 필리핀, 베트남, 타이완, 말레이시아 등 주변국의 반발을 산 바 있습니다.

중국군은 또 항공모함 랴오닝호가 참가하는 실탄 발사훈련을 상반기에 남중국해에서 실시하는 방안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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