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 국의 주요 흐름을 알아보는 '지구촌 오늘' 입니다. VOA 김근삼 기자와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태국에서 어제(2일) 조기총선을 치렀지만, 정국 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집권 여당은 승리를 주장하지만, 야권은 선거 자체가 무효라며 총리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는 야권이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권력분점 제안을 거부하고, 단독 정부 구성 의지를 밝혔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학교에서 학생이 총기를 발사해 교사 등 2명이 사망했습니다.
진행자) 태국 소식부터 알아볼까요?
기자) 태국에서는 어제(2일) 예정대로 조기총선이 열렸습니다. 정부는 전반적으로 순조로운 선거였다고 밝혔지만, 매끄럽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수도 방콕에서는 투표소 10 곳 중 한 곳에서는 투표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전체 투표소 중 18%에서 투표 방해 행위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폭력사태가 벌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진행자) 공식 집계가 나왔습니까?
기자) 아닙니다. 하지만 집권 여당의 승리가 유력한데요. 제 1 야당도 선거를 거부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야권과 반정부 시위대는 마지막까지 조기총선 연기를 요구했지만, 정부는 총선을 강행한겁니다. 아직 투표율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50%를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반정부 시위를 이끌고 있는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는 과거 어느때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를 거부했다면서 무효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그 동안 선거로는 부패한 잉락 정권을 퇴출시킬 수 없다면서, 비선거기구인 국민의회를 설립해 정치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진행자) 조기총선을 치렀지만 정국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군요?
기자) 이미 예상됐던 바입니다. 잉락 친나왓 총리는 지난해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자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총선으로 새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야권이 요구하는 정치개혁과는 거리가 먼 조치니까요.
진행자) 반정부 시위가 오늘도 계속됐습니까?
기자) 네. 방콕에서 시위가 계속됐는데요. 시위대는 방콕 중심가를 점거하고 거리 행진을 벌이면서 잉락 총리의 퇴진을 계속 요구했습니다. 시위대는 잉락 총리가 회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건물을 둘러싸고 철책을 부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건물에 진입하지는 않았습니다. 또 잉락 총리가 계속 건물에 머물고 있었는지도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진행자) 시위 규모도 다시 늘었습니까?
기자)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시위대는 그 동안 머물던 일부 텐트를 철거했습니다. 터억수반 전 부총리는 안전 상의 이유로 취한 조치라고 주장했지만, 현지 언론은 시위 규모가 줄었다는 보돕니다 . 외신도 오늘 반정부 행진에 참가한 사람이 3천명 정도라고 보도했는데요, 반정부 시위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에 비하면 상당히 줄어든 규몹니다. 한편 터억수반 전 부총리는 반정부 시위를 다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미 열기가 식기 시작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진행자) 선거도 이겼고, 반정부 시위 열기도 식고 있다면 잉락 총리 정권이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거군요?
기자) 하지만 태국은 지난 8년여간 시위와 쿠데타 등으로 여러 차례 정권이 바뀌었던 전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도 정치 혼란이 마무리될 지, 아니면 다시 반정부 시위가 확대될 지는 알 수 없습니다. 또 중산층에서 잉락 총리와 오빠인 탁신 전 총리 세력에 대한 불만과 부패 의혹이 여전합니다.
/// VOA ID ///
진행자) 이번엔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에서도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죠?
기자) 우크라이나 시위 사태도 출구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병가를 끝내고 오늘 국정 업무에 복귀했는데요, 야권은 정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정부와 유럽연합이 야권과 반정부 시위대에 지지 입장을 밝히면서, 큰 힘을 받고 있습니다.
진행자) 야권은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권력분점 제안을 거듭 거부했다고요?
기자) 네. 우크라이나 최대야당인 조국당의 아르세니 야체뉵 당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과 서방이 신뢰하는 정부를 구성할 준비가 돼있다며, 특히 야권 스스로 정부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말씀하신대로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제안에 대한 거부 입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건데요. 앞서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야체뉵 당수에게 총리를, 또다른 야당인 민주동맹 비탈리 클리치코 당수에게 부총리직을 제안했었습니다. 현 정권의 니콜라이 아자로프 총리는 이미 사퇴했습니다.
진행자) 정부가 야권을 달래고, 반정부 시위를 가라앉히기 위한 조치들을 내놓고 있지만 효과가 없군요?
진행자) 야권은 정부의 조치가 미흡하다는 겁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야누코비치 정부가 유럽연합과의 협력협정을 중단하고 러시아와 협정을 체결한 데 대한 불만으로 시위가 시작됐는데요. 이후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시위를 주도하던 일부 인사들이 불법적으로 끌려가 고문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반정부 시위로 더욱 확산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시위와 집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려던 조치도 취소하고, 시위도중 구속됐던 사람들의 사면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먼저 시위를 풀어야 한다는 조건부 사면인데요. 야권은 무조건적인 사면과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퇴진과 대통령 선거 실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아까 미국과 유럽연합이 야권과 시위대를 지지한다고 하셨는데,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일 뮌헨 안보회의에서, 보다 민주적인 유럽의 미래를 위한 싸움이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 국민의 편에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미래가 결코 한 나라에 의해 결정돼선 안된다고 했는데요, 이는 러시아을 뜻하는 겁니다.
진행자) 러시아는 어떤 반응입니까?
기자) 오히려 시위대가 불법적으로 정부 청사를 점거하고 폭력을 선동하고 있다면서, 서방국 정치인들이 우크라이나 시위 사태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 VOA ID ///
진행자) 이번엔 러시아 소식입니다. 모스크바의 한 학교에서 총기 사건이 벌어졌다고요?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학교에서 10학년, 그러니까 고등학교 학생이 총기를 들고 인질극을 벌였는데요. 이 과정에서 교사 한 명과 경찰 한 명이 학생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진행자) 학생 중에는 인명피해가 없었습니까?
기자) 없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보통 1학년부터 11학년까지, 그러니까 제일 어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한 학교에 다니는 게 보통인데요. 러시아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이 날 총기 두 정을 소지한 채로 학교에 들어갔고, 자기보다 어린 학생들과 교사를 인질로 붙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학교에는 경비가 있지만 범인을 저지하지 못했고, 따라가면서 경보를 울렸다고 합니다. 범인은 최소한 11발의 총을 발사했는데요, 교사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사망한 겁니다.
진행자) 범인은 어떻게 됐습니까?
기자) 경찰이 마취총으로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그 동안에는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진행자) 학생인데, 총기는 어떻게 구했나요?
기자) 러시아에서는 합법적으로 등록한 총기는 소유가 가능한데요. 범인이 소지했던 총기 두 정은 모두 아버지의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이런 교내 총기 사건이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도를 접한 주민들의 충격이 큰데요.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이번 사건의 철저한 수사와 함께 관내 학교들의 보안 체계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태국에서 어제(2일) 조기총선을 치렀지만, 정국 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집권 여당은 승리를 주장하지만, 야권은 선거 자체가 무효라며 총리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는 야권이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권력분점 제안을 거부하고, 단독 정부 구성 의지를 밝혔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학교에서 학생이 총기를 발사해 교사 등 2명이 사망했습니다.
진행자) 태국 소식부터 알아볼까요?
기자) 태국에서는 어제(2일) 예정대로 조기총선이 열렸습니다. 정부는 전반적으로 순조로운 선거였다고 밝혔지만, 매끄럽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수도 방콕에서는 투표소 10 곳 중 한 곳에서는 투표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전체 투표소 중 18%에서 투표 방해 행위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폭력사태가 벌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진행자) 공식 집계가 나왔습니까?
기자) 아닙니다. 하지만 집권 여당의 승리가 유력한데요. 제 1 야당도 선거를 거부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야권과 반정부 시위대는 마지막까지 조기총선 연기를 요구했지만, 정부는 총선을 강행한겁니다. 아직 투표율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50%를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반정부 시위를 이끌고 있는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는 과거 어느때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를 거부했다면서 무효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그 동안 선거로는 부패한 잉락 정권을 퇴출시킬 수 없다면서, 비선거기구인 국민의회를 설립해 정치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진행자) 조기총선을 치렀지만 정국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군요?
기자) 이미 예상됐던 바입니다. 잉락 친나왓 총리는 지난해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자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총선으로 새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야권이 요구하는 정치개혁과는 거리가 먼 조치니까요.
진행자) 반정부 시위가 오늘도 계속됐습니까?
기자) 네. 방콕에서 시위가 계속됐는데요. 시위대는 방콕 중심가를 점거하고 거리 행진을 벌이면서 잉락 총리의 퇴진을 계속 요구했습니다. 시위대는 잉락 총리가 회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건물을 둘러싸고 철책을 부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건물에 진입하지는 않았습니다. 또 잉락 총리가 계속 건물에 머물고 있었는지도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진행자) 시위 규모도 다시 늘었습니까?
기자)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시위대는 그 동안 머물던 일부 텐트를 철거했습니다. 터억수반 전 부총리는 안전 상의 이유로 취한 조치라고 주장했지만, 현지 언론은 시위 규모가 줄었다는 보돕니다 . 외신도 오늘 반정부 행진에 참가한 사람이 3천명 정도라고 보도했는데요, 반정부 시위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에 비하면 상당히 줄어든 규몹니다. 한편 터억수반 전 부총리는 반정부 시위를 다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미 열기가 식기 시작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진행자) 선거도 이겼고, 반정부 시위 열기도 식고 있다면 잉락 총리 정권이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거군요?
기자) 하지만 태국은 지난 8년여간 시위와 쿠데타 등으로 여러 차례 정권이 바뀌었던 전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도 정치 혼란이 마무리될 지, 아니면 다시 반정부 시위가 확대될 지는 알 수 없습니다. 또 중산층에서 잉락 총리와 오빠인 탁신 전 총리 세력에 대한 불만과 부패 의혹이 여전합니다.
/// VOA ID ///
진행자) 이번엔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에서도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죠?
기자) 우크라이나 시위 사태도 출구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병가를 끝내고 오늘 국정 업무에 복귀했는데요, 야권은 정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정부와 유럽연합이 야권과 반정부 시위대에 지지 입장을 밝히면서, 큰 힘을 받고 있습니다.
진행자) 야권은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권력분점 제안을 거듭 거부했다고요?
기자) 네. 우크라이나 최대야당인 조국당의 아르세니 야체뉵 당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과 서방이 신뢰하는 정부를 구성할 준비가 돼있다며, 특히 야권 스스로 정부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말씀하신대로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제안에 대한 거부 입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건데요. 앞서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야체뉵 당수에게 총리를, 또다른 야당인 민주동맹 비탈리 클리치코 당수에게 부총리직을 제안했었습니다. 현 정권의 니콜라이 아자로프 총리는 이미 사퇴했습니다.
진행자) 정부가 야권을 달래고, 반정부 시위를 가라앉히기 위한 조치들을 내놓고 있지만 효과가 없군요?
진행자) 야권은 정부의 조치가 미흡하다는 겁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야누코비치 정부가 유럽연합과의 협력협정을 중단하고 러시아와 협정을 체결한 데 대한 불만으로 시위가 시작됐는데요. 이후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시위를 주도하던 일부 인사들이 불법적으로 끌려가 고문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반정부 시위로 더욱 확산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시위와 집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려던 조치도 취소하고, 시위도중 구속됐던 사람들의 사면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먼저 시위를 풀어야 한다는 조건부 사면인데요. 야권은 무조건적인 사면과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퇴진과 대통령 선거 실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아까 미국과 유럽연합이 야권과 시위대를 지지한다고 하셨는데,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일 뮌헨 안보회의에서, 보다 민주적인 유럽의 미래를 위한 싸움이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 국민의 편에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미래가 결코 한 나라에 의해 결정돼선 안된다고 했는데요, 이는 러시아을 뜻하는 겁니다.
진행자) 러시아는 어떤 반응입니까?
기자) 오히려 시위대가 불법적으로 정부 청사를 점거하고 폭력을 선동하고 있다면서, 서방국 정치인들이 우크라이나 시위 사태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 VOA ID ///
진행자) 이번엔 러시아 소식입니다. 모스크바의 한 학교에서 총기 사건이 벌어졌다고요?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학교에서 10학년, 그러니까 고등학교 학생이 총기를 들고 인질극을 벌였는데요. 이 과정에서 교사 한 명과 경찰 한 명이 학생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진행자) 학생 중에는 인명피해가 없었습니까?
기자) 없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보통 1학년부터 11학년까지, 그러니까 제일 어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한 학교에 다니는 게 보통인데요. 러시아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이 날 총기 두 정을 소지한 채로 학교에 들어갔고, 자기보다 어린 학생들과 교사를 인질로 붙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학교에는 경비가 있지만 범인을 저지하지 못했고, 따라가면서 경보를 울렸다고 합니다. 범인은 최소한 11발의 총을 발사했는데요, 교사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사망한 겁니다.
진행자) 범인은 어떻게 됐습니까?
기자) 경찰이 마취총으로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그 동안에는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진행자) 학생인데, 총기는 어떻게 구했나요?
기자) 러시아에서는 합법적으로 등록한 총기는 소유가 가능한데요. 범인이 소지했던 총기 두 정은 모두 아버지의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이런 교내 총기 사건이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도를 접한 주민들의 충격이 큰데요.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이번 사건의 철저한 수사와 함께 관내 학교들의 보안 체계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