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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출신 조명철 의원 "3월 이후 대량 탈북 예상"


탈북자 출신 조명철 한국 국회의원. (자료사진)
탈북자 출신 조명철 한국 국회의원. (자료사진)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내부동향과 관련해 다음달(3월)부터 대량 탈북이 예상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탈북자 출신인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은 오늘 (11일) 보도자료에서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내부의 단속과 통제가 심하지만 3월부터 대량 탈북이 예상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장성택 처형 이후 공포정치가 심해지고 있다며 5천 명 정도가 교도소와 정치범 수용소에 추가로 수감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40대 이상 주민들을 중심으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불만이 급증해 집단적으로 노동을 거부하는 사례도 빈번하다고 조 의원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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