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폭발한 사건은 자살 폭탄 테러범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이집트 경찰은 17일 이스라엘과의 국경 지역인 시나이 반도 타바 지역에 전날 관광버스가 도착하자 이곳에 대기하고 있던 자살 폭탄 테러범이 버스에 올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사건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 화면을 분석한 결과 관광객들 가운데 일부는 버스에서 내렸지만 갑자기 괴한이 버스에 올라탔으며 세번째 계단에 올라서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버스 안에는 한국의 한 교회에서 성지 순례에 나섰던 한국인 33명과 운전사 등 모두 34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 가운데 4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VOA 뉴스
이집트 경찰은 17일 이스라엘과의 국경 지역인 시나이 반도 타바 지역에 전날 관광버스가 도착하자 이곳에 대기하고 있던 자살 폭탄 테러범이 버스에 올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사건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 화면을 분석한 결과 관광객들 가운데 일부는 버스에서 내렸지만 갑자기 괴한이 버스에 올라탔으며 세번째 계단에 올라서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버스 안에는 한국의 한 교회에서 성지 순례에 나섰던 한국인 33명과 운전사 등 모두 34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 가운데 4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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