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법원이 미국 중앙정보국, CIA를 도와 테러 단체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의 소재를 파악하는 작업을 도와준 사람의 형량을 10년 줄였습니다.
의사로 CIA에 협조한 샤킬 아프리디 씨는 빈라덴 추적 혐의가 아니라 이슬람 반군에 돈을 주고 이들을 치료해준 혐의로 지난 2012년 5월에 기소돼 33년 형을 받았습니다.
아프리디 씨는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이용해 빈라덴을 찾는 데 도움을 줬다는 의심을 사서 파키스탄 당국의 표적이 됐습니다.
아프리디의 변호인은 새로운 재판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15일 이 요청을 기각하고 단지 형량만 10년 줄였습니다.
한편 아프리디는 항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VOA 뉴스
의사로 CIA에 협조한 샤킬 아프리디 씨는 빈라덴 추적 혐의가 아니라 이슬람 반군에 돈을 주고 이들을 치료해준 혐의로 지난 2012년 5월에 기소돼 33년 형을 받았습니다.
아프리디 씨는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이용해 빈라덴을 찾는 데 도움을 줬다는 의심을 사서 파키스탄 당국의 표적이 됐습니다.
아프리디의 변호인은 새로운 재판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15일 이 요청을 기각하고 단지 형량만 10년 줄였습니다.
한편 아프리디는 항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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