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를 찾는 작업이 호주 서부에서 새로 시작됐지만, 아직 비행기 잔해를 찾지 못했다고 말레이시아 정부가 밝혔습니다.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은 29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유가족 몇몇을 만났지만, 새로 설정된 수색 구역에 떠다니는 물체와 관련해 이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주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호주 퍼스시 서쪽 1,850km 지역에 수색 구역이 새로 설정됐습니다.
한편 호주 해상안전청은 자국 해상초계기가 28일 떠다니는 물체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들을 보내왔고, 현재 이 영상들을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호주 해상안전청은 또 중국 국가해양국 소속 초계함이 수색 구역에 있고, 29일 이 초계함이 영상에 포착된 물체들을 건져낼 위치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종 여객기가 빠른 속도로 비행해 연료가 빨리 떨어지면서 원래 예상보다 덜 날아갔다는 결론이 나오자, 28일 수색 구역이 기존 수색 구역보다 북동쪽으로 1천km 정도 이동했습니다.
VOA 뉴스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은 29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유가족 몇몇을 만났지만, 새로 설정된 수색 구역에 떠다니는 물체와 관련해 이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주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호주 퍼스시 서쪽 1,850km 지역에 수색 구역이 새로 설정됐습니다.
한편 호주 해상안전청은 자국 해상초계기가 28일 떠다니는 물체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들을 보내왔고, 현재 이 영상들을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호주 해상안전청은 또 중국 국가해양국 소속 초계함이 수색 구역에 있고, 29일 이 초계함이 영상에 포착된 물체들을 건져낼 위치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종 여객기가 빠른 속도로 비행해 연료가 빨리 떨어지면서 원래 예상보다 덜 날아갔다는 결론이 나오자, 28일 수색 구역이 기존 수색 구역보다 북동쪽으로 1천km 정도 이동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