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베즈 무샤라프 전 파키스탄 대통령이 반역 등 5개 혐의로 정식 기소됐습니다.
무샤라프 전 대통령은 어제(30일)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특별 법원에서 모든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무샤라프는 이날 공판에서 “나는 9년 동안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이었고 군 복무 기간이 45년에 달하는데다 두 차례 참전했다. 이게 과연 반역인가?”라면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무샤라프는 지난 2007년 11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법관을 해임 또는 억류하는 등 헌정질서를 파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재판은 작년말 첫 공판이 열렸지만 그는 신변위험과 건강 악화를 이유로 지금껏 수차례 재판 출석을 거부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파키스탄 법원은 무샤라프가 이날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하라는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VOA 뉴스
무샤라프 전 대통령은 어제(30일)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특별 법원에서 모든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무샤라프는 이날 공판에서 “나는 9년 동안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이었고 군 복무 기간이 45년에 달하는데다 두 차례 참전했다. 이게 과연 반역인가?”라면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무샤라프는 지난 2007년 11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법관을 해임 또는 억류하는 등 헌정질서를 파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재판은 작년말 첫 공판이 열렸지만 그는 신변위험과 건강 악화를 이유로 지금껏 수차례 재판 출석을 거부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파키스탄 법원은 무샤라프가 이날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하라는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