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전 국방장관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선거감시단체들은 앞서 첫날 선거가 무난하게 치러졌지만 27일 오전에는 전국적으로 투표율이 저조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에 따라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선거 마감일을 28일까지 하루 더 연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브라힘 마랍 이집트 총리는 투표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보다 많은 유권자들에 투표소에 나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법무부는 투표에 임하지 않는 유권자들에게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무슬림형제단은 이번 선거가 불법이라며 이집트인들에게 투표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엘시시 후보가 모함메드 무르시 전 대통령 축출을 주도하고 그의 지지층이던 무슬림형제단의 시위를 강제 진압했던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VOA 뉴스
선거감시단체들은 앞서 첫날 선거가 무난하게 치러졌지만 27일 오전에는 전국적으로 투표율이 저조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에 따라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선거 마감일을 28일까지 하루 더 연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브라힘 마랍 이집트 총리는 투표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보다 많은 유권자들에 투표소에 나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법무부는 투표에 임하지 않는 유권자들에게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무슬림형제단은 이번 선거가 불법이라며 이집트인들에게 투표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엘시시 후보가 모함메드 무르시 전 대통령 축출을 주도하고 그의 지지층이던 무슬림형제단의 시위를 강제 진압했던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