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12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중단됐던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조사 사업이 재개됐습니다.
한국 통일부 등에 따르면 오늘 (22일)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관계자 13 명이 개성 시내에 있는 만월대 발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조사사업에는 이들을 포함한 45 명의 전문가들이 다음 달 16일까지 현장에서 발굴 작업을 하고 이 가운데 한국의 국립문화재연구소 전문가 15 명은 개성 시내 숙소에 머물며 조사작업에 참여합니다.
개성 만월대 발굴조사 사업은 규모가 25만㎡ 로 현재 서부건축군 3만3천㎡에 대한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인 남북한의 대표적인 사회문화 교류사업입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