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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에서 두만강 연선까지, 무려 50번 넘게 오갔던 한 남자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두만강 물 한번 적셔보지 못하고 국경 경비대에 잡혔었지만, 이 사람의 북한 밖 세상에 대한 궁금증은 누구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오늘은 황해도에서 두만강을 넘어 한국 서울시민으로 살고 있는 탈북자 박영주씨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