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 박철준씨는 강원도가 고향입니다. 5살 때 인민군이었던 아버지를 잃고, 동생마저 멀리 친척집으로 보내야 할 만큼 먹고 살기가 어려웠던 박철준씨는 인민군 입대를 앞두고 함경북도에 사는 할머니 댁에 잠깐 다니러 갔다가 두만강을 건넜습니다. 가난이 싫어 배고픔을 벗어나고 싶어 자유를 선택했다는 박철준씨!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사연을 전해드리는 ‘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 강원도 청년 박철준씨의한국 사는 이야기 그 세 번째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