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오늘(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핵협상을 개최한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성명에서 윌리엄 번스 부장관이 미 대표단장을 맡고 핵협상을 총괄하는 웬디 셔먼 국무부 정무차관과 백악관 관리 등이 협상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고위급 회담은 지난달 주요 6개국과 이란의 포괄적 핵협상이 잠정 협상 시한 만료를 앞두고 결렬된 뒤 이뤄졌습니다.
유엔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주요 6개국과 이란은 협상 기한을 11월 24일까지 넉 달 연장했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