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 인접국과 국경 차단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서아프리카 국가들의 노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에볼라 발생 국인 기니는 9일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해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과의 국경을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세 국가에서 에볼라로 인한 사망자는 1천명에 육박합니다.

아프리카 최대 인구국가인 나이지리아에서도 에볼라 바이러스로 적어도 2명이 사망했습니다.

굿럭 조너선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8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해 1천 2백만 달러의 긴급 자금 집행을 승인했습니다.

조너선 대통령은 또 각급 학교의 휴교 조치를 연장하고 대규모 종교 행사나 정치 행사를 개최하지 말 것을 요청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