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의 인권 문제 연구기관인 조선인권연구협회가 오는 27일 창립 22주년을 앞두고 인권 보고서를 준비 중이라며, 가까운 앞날에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오늘(11일)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의 인권 실태를 정확하게 알리고 편견과 오해를 바로 잡는 게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보고서에 북한의 인권 보장 정책과 북한 주민들이 인권을 향유하고 있는 실상이 담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인권보고서 발표는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가 지난 2월 북한인권 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국제사회가 북한 정권의 인권 침해를 비판하는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