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소말리아의 이슬람 무장반군 알샤바브를 상대로 공습을 가했다고 미국 국방부와 소말리아 당국이 밝혔습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작전 성과를 평가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작전에 관한 추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말리아 정부당국자들은 어제(1일) 미군의 공격이 알샤바브 고위급 지도자들이 모여 회의를 가진 로워 샤벨레 지역에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무인기가 알샤바브 요원들이 탑승한 차량 2대에 미사일 4발을 발사해 명중시켰다고 전했지만, 정확한 사상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알샤바브는 앞서 지난달 31일 수도 모가디슈의 교도소를 공격해 정부군 3명과 민간인 2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