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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억류 미국인 파울, 미국 정부 석방 노력 촉구


지난달 1일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 3명 중 한 명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 씨가 외신과 인터뷰하고 있다.
지난달 1일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 3명 중 한 명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 씨가 외신과 인터뷰하고 있다.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 씨가 미국 정부의 석방 노력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파울 씨는 일본 내 친북단체인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자신을 비롯한 억류 미국인의 석방을 위해 건설적인 행동을 취하고, 석방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울 씨는 또 자신이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거듭 시인하면서 재판이 임박한 데 대해 초조감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는 현재 파울 씨 외에 미국인 매튜 토트 밀러 씨와 케네스 배 씨가 각각 6년과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입니다.

VOA 뉴스 조은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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