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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정치범 10여명 포함 3천여 명 사면


7일 미얀마 양군의 인세인 감옥에서 사면된 기결수들이 트럭을 타고 떠나고 있다.
7일 미얀마 양군의 인세인 감옥에서 사면된 기결수들이 트럭을 타고 떠나고 있다.

미얀마의 테인 세인 대통령이 오늘(7일) 정치범 10여명 등 기결수 3천여 명을 사면했습니다.

미얀마 공보부는 테인 세인 대통령이 기결수 3천73명을 사면했다며 이 가운데는 정치범 10여명과 전직 군 정보장교 5~6명, 외국인 58명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공보부는 국가 화해와 안정, 법치주의 실현을 위해 이번 사면이 단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테인 세인 대통령은 올해 말까지 정치범들을 모두 석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미얀마는 올해 초에 1만 4천여 명을 사면했으며, 지난해에는 정치범 350여 명이 석방되기도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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