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잇단 도발 행동으로 남북한이 합의한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의 전망에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남광규 고려대 아세안문제연구소 교수와 함께 고위급 접촉 성사 가능성을 중심으로 향후 남북관계를 전망해 보겠습니다.
문) 이달 초 북한의 권력실세 3인방이 전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남북 대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북한은 남북 관계에 영향을 줄 만한 도발적 행동을 이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문) 북한이 이런 강-온 양면성 행동을 하는 의도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문) 북한의 과거 행동 패턴으로 볼 때 앞으로 도발 강도가 더 세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문) 남북한이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에 합의하긴 했습니다만
이런 분위기 속에서 과연 가능할까 의문이 드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문) 한국 내 탈북자 단체가 25일 또 다시 대북 전단 살포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고위급 접촉 성사에 중요한 변수가 되지 않을까요?
문) 고위급 접촉이 이뤄진다고 해도 남북간 긴장 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열린다면 관계 개선의 물꼬가 되긴 어려울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