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시나이 반도에 있는 육군 검문소를 겨냥한 공격으로 군인 30명이 사망한 사건이 외부에서 자금을 지원한 공격이고 범인들을 반드시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엘시시 대통령은 25일 반군을 강하게 다루겠다고 강조하면서, 이집트의 등을 부러뜨리기를 원하는 외부 세력이 있고 이집트가 앞으로 오래갈 싸움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집트 정부는 24일 테러 2건이 발생한 시나이 반도 북부와 중부에 3개월 동안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가자지구와 접한 라파 국경을 폐쇄했습니다.
이날 알아리시 인근 육군 검문소에서 차에 실린 폭탄이 터졌고, 이후 무장괴한이 다른 검문소를 공격했습니다.
정치분석가들은 이번 공격이 폭력이 끝나길 원하는 많은 이집트인 사이에서 새로운 우려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