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에서 귀국하는 보건요원들을 의무적으로 격리하기로 한 것은 자원봉사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NIH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장은 26일 CNN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미국인들을 에볼라로부터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프리카에서 발병을 막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인 보건요원들이 아프리카에 가는 것에 대한 의욕을 꺾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욕, 뉴저지, 일리노이 주는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환자와 접촉한 뒤 귀국한 사람들을 3주간 의무적으로 격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는 이 같은 조치가 뉴저지 주민들의 공중 보건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끝)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