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18일 유엔총회 본회의를 열고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북한 내 반인권 행위자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해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북한인권결의안은 지난달 18일 유엔총회 3위원회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통과됐습니다.
유엔한국대표부는 오는 18일 유엔 본회의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무난히 공식 채택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엔은 2005년부터 유엔 총회를 통해 북한인권결의안을 매년 채택해 왔지만 북한 내 반인권 행위자를 ICC에 회부해 처벌해야 한다는 초강력 제재안을 넣은 것은 처음입니다.
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 본회의에서 채택되면 유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안전보장이사회 공식 의제로 상정되는 수순을 밟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