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ISIL 공습 작전 도중 전투기 추락으로 요르단 조종사가 반군에 붙잡힌 가운데, 그의 아버지가 아들의 무사 귀환을 호소했습니다.
ISIL에 붙잡힌 요르단 조종사는 무아스 알 카사에스베라는 이름의 요르단 공군 중위로 밝혀졌습니다.
카사에스베 중위의 아버지인 사피 알 카사에스베 씨는 25일 시리아의 ISIL에게 고한다며 우리는 다 같은 이슬람교도인 만큼 아들을 인질이 아닌 손님으로 대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ISIL 요원들의 마음이 사랑으로 충만해 지기를 기원한다며 현재 몸이 아픈 아들을 잘 치료해 줄 것과 그가 무사히 아내와 어머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ISIL은 자신들이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지만 미군은 전투기가 추락한 것은 맞지만 격추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