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북한에 4백억 원 규모의 분유 지원을 추진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통일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분유 업계의 재고 관련 애로사항은 파악하고 있지만 분유의 대북 지원은 성격이 다른 사안이며, 정부는 지원 여부를 검토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이 같은 내용이 연두 업무보고에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국의 일부 언론은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 불씨를 살리기 위해 북한에 4백억 원 규모의 분유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