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남미와 카리브해 연안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늘(8일) 베이징에서 중남미와 카리브해 국가 정상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제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중국과 중남미의 교역 규모는 10년 안에 5천 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특히 베네수엘라 등 미국과 외교적으로 마찰을 빚고 있는 국가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어제(7일) 시 주석과 만나 사면초가에 몰린 국가 경제에 200억 달러의 투자 유치를 약속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