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표류된 것으로 보이는 소형 목선이 오늘(9일) 아침 6시 20분쯤, 일본 이시카와 현 해안에서 발견됐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배에 타고 있던 남성 1명의 신병을 확보했으며, 이 남성은 자신이 북한에서 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또 지난 달 중순, 배를 점검하기 위해 홀로 승선했다가 바다로 떠밀려 내려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8일에도 인근 해안에 떠 내려 온 무인 목선이 발견돼 일본 해상보안부가 이 배의 탑승자를 찾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