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한국 정부가 남북 대화를 추구한다면 한미합동군사연습을 포함한 모든 군사훈련을 중단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11일 논평에서 전쟁연습과 대화는 양립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민주조선은 한국 당국이 진정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 입장이라면 외세와 함께 벌이는 군사연습을 비롯한 모든 전쟁 책동을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한국 당국이 북침 전쟁연습에 계속 매달린다면 남북관계는 지금보다 더 험악한 국면에 처하게 될 것이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남한 당국이 지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습니다.
VOA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