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양수산부는 서해 5도 지역에 서울 여의도 면적의 28배에 이르는 어장을
추가로 허용할 계획이라고 오늘 (9일)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현재 어장보다 81㎢ 늘어난 천600㎢까지 조업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수부는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으며, 서해 꽃게잡이의 봄 조업기간인 오는 4월 이전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