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동부 지역에 9일 또 다시 대형 눈 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최근 2주 들어 이 지역에 3번째 나타난 폭설입니다.
미국 기상청은 뉴욕 주를 비롯해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뉴햄프셔 주 일대에 겨울 폭풍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얼마 전 올 겨울 들어 최고 적설량을 기록했던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는 또 다시 3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동부 도시 보스턴에는 지난 2주간 1.7미터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북동부 일원에는 9일 하루 1천500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으며 학교와 관공서가 폐쇄됐습니다.
찰리 베이커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여행을 삼가고 집 안에 머물러 있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