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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일 위안부 문제 제대로 해결해야"


일본을 방문 중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9일 도쿄 아사히 신문 본사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일본을 방문 중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9일 도쿄 아사히 신문 본사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일본을 방문 중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오늘 (10일) 일본 야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군 위안부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오카다 가쓰야 민주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일본과 한국은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어 화해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또 “종전 70년을 맞았지만 중국, 한국과의 화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오카다 대표의 언급에 대해, 과거를 직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어제 (9일) 도쿄에서 가진 강연에서도 2차 세계대전의 끔찍한 경험 이후 국제사회가 독일을 받아준 것은 행운이었다며, 이는 독일이 과거를 직시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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